건선과 아토피는 고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증상을 가진 이들은 만성적인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치료도 쉽지 않아 여간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닙니다. 위 환자의 경우 건선 증상으로 발병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재발이 쉬운 만성 피부병으로 무릎이나 팔꿈치, 두피, 엉덩이, 손, 발에 잘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붉은 반점과 하얀 각질이 특징입니다. 또 발병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붉은색을 띈 반점은 좁쌀만 하기도 하고 동전만큼 커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초기에는 가렵지도 않고 딱지가 생겨 떨어지기도 하나 점점 범위가 커지고 피부를 눌렀을때 통증이 수반되며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차오르기도 합니다.

 

피부과에서는 약물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치료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현재 주로 이용되는 건선치료법으로는 스테로이드와 비타민D유도체를 이용한 국소연고 복합제 네오티가손과 싸이클로스포린과 같은 전신약물, 단파장자외선치료, 엑시머레이저치료, 생물학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료의 호전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건선은 상처난 부위에 더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피부에 상처나 과도한 자극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심한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의 개선으로는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생활과 휴식은 필수입니다. 또 피부보습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보습제나 오일 등으로 피부를 촉촉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피부 질환은 단기간에 치료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장기적인 치료로 보는것이 정확하고, 완전한 치료를 한다기보다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