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아침, 저녁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실감케 된다. 이러한 가을을 가장 빨리 만나는 곳은 역시 피부라 할 수 있다. 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전보다 훨씬 건조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물론, 탄력이 떨어지고 칙칙해 보이는 안색, 짙어진 잡티, 늘어나는 잔주름으로 급격한 노화를 맞게 된다.

물론 화장품 등으로 이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 한 번 노화가 진행된 피부는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최근에는 보다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이러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피부의 젊음을 유지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리프팅 시술도 그 중 하나이다. 탄력 없이 처진 피부, 주름 등을 개선시키고 탱탱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려줄 수 있는 전문적인 시술이다. 주로 녹는 실이나 레이저 등을 사용하는 이러한 리프팅은 처진 피부를 끌어올려주고 피부 탄력에 필수인 콜라겐을 자극해 얼굴선을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루로즈 리프팅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특수한 의료용 실을 이용하는 비수술적 시술로,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처진 피부를 당겨올려 처진 턱선, 볼살을 개선해 브이라인을 만들어준다. 또한 팔자주름, 입가주름, 이중턱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통증이 적고 멍이 거의 없어 2-3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블루로즈 리프팅에 사용되는 블루로즈 실은 미국 FDA허가와 국내 KFDA에서 리프팅 전용 안면조직 고정용 실로 허가받은 특수의료용 PDO실로써, 약 2년 정도 그 효과를 지속하게 만들어주며 강도 및 고정력이 뛰어나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60일이 지나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며 색소탈락이 되어 180-240일이 지나도 그대로 유지되며, 서서히 분해된다.

올포스킨피부과 민복기 원장은 “가을철이 되면서 부쩍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느낌을 받는 이들이 리프팅 시술을 받기 위해 많이 방문한다”며 “피부탄력과 주름, 얼굴선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블루로즈 리프팅은 시술 시 멍과 부기가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인기다. 그러나 숙련된 전문의의 손에 맡겨야만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