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스킨갤러리에서는 10월 15일부터 2달간 민복기-이용재조소전을 개최한다.

민복기 원장이 14년 동안 아름다움과 항노화 치료를 위해 사용해 왔던 필러, 보툴리눔 톡신 등을 모아서 오브제로 사용, 작품을 만들었다.

오랜 기간 동안 작품을 구상하고 많은 전시회를 보고 일상에서의 영감을 얻어서 이용재 화백과 작품을 구상해 왔다.

대표작인 밀러의 비너스를 원형 그대로 만들고 그 안, 내면을 지금까지 모아온 오브제로 채워주고 있다.

또 다른 작품들은 회화적인 요소를 표현하기 위해 일정하게 갇혀진 공간 내에서 오브제를 이용하여 형이상학적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여 추상화의 표현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민복기 박사는 메디시티 대구를 대표하는 유명한 의학자로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그가 이전에 표현해 왔던 기존의 전통적인 유화 작품과는 다른 현대미술의 해석적 관점에서의 사물, 그 자체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고 또한 구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현대의 인류에 대한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했다.

14년이라는 오랜 기간 오브제를 정성껏 모아온 열정과 그 기간을 기다리면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할 대작으로 볼 수 있다.

올포스킨갤러리는 지난해 연말 오픈하면서 지금까지 재불화가협회 시차조명전 회장인 김중식 화백의 이중주의 하모니전을 시작하고, 2013년도 제27차 금복문화상 사진부분 수상자인 석재현 교수의 인도 사진전, 권유미 화백의 작품전, 안남숙 화백의 동양화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수만 명의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 중구 한가운데에서 320여 평의 넓은 전시공간에 매번 30~60여 점의 작품을 편하게 관람하고 있다.

올포스킨피부과는 대구메디시티 선도의료기관피부과로서 200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는 피부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