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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6 16:55
영남일보 15.03.06 -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대표원장의 예술독서경영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455  
병원을 갤러리로 꾸며
월 2회 독서토론모임도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대표원장이 병원 내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의원(대구시 중구 동성로 5길26) 대표원장<사진>은 화가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500여명이 참가한 세계청년비엔날레전에 ‘Medi City 美’ 등 2점의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를 포함해 6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병원 공간 곳곳에는 화랑을 방불케 할 만큼 그림과 조각 작품이 많이 전시돼 있다. 빈 약품병과 폐주사기 등을 활용한 팝아트계열의 작품 등 그의 작품도 여럿 있다.

그림을 좋아하는 민 원장의 주도로 2013년 10월에 병원을 올포스킨 갤러리로 꾸몄다. 이곳에서 화가 김중식, 안남숙, 권유미를 비롯해 사진가 석재현의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병원 로비 가운데 삼성라이온스 이승엽 전시관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선수가 쓰던 모자와 배트, 글러브, 사인볼을 비롯해 이승엽의 소장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민 원장은 병원 개원 초기부터 직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본격적인 직원들의 재교육프로그램은 8년 전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강사를 초청해 친절교육을 했습니다. 병원 주변에 있는 의료종사자에게까지 무료로 개방했지요. 한때는 80명까지 됐어요. 하지만 직원의 가치관과 태도, 서비스마인드는 강의를 듣는 그때뿐이었습니다. 2차원적이라 할까요. 그래서 직원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꿨습니다.”

올포스킨은 2년 전부터 한 달에 2회 독서토론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스스로 찾는 인문학 공부다. 독서토론전문가 김정원씨를 초빙해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 있다.

병원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책은 배제하고 ‘논어 백가락’ ‘본깨적 독서법’ 등 다소 어려운 책도 골랐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직원도 있었으나 15개월간 지속하니 디베이트에도 익숙해졌다.

모바일 치료사 김나영씨는 “2년간 책읽기를 하다 보니 생각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 컴퓨터와 쇼핑을 하는 시간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변화인데,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라든지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같은 책이 참 좋았다. 남을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늘어난 것 같다”고 했다.

민 원장은 “인문학 공부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나만 잘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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