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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1 11:48
영남일보 15.01.21 - [다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대구 중소병원 뭉쳐 中 시안에 ‘뷰티 메디컬센터’ 조성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990  

■ 의료관광을 넘어 의료수출

동산의료원의 손대구 성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4명은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제2종합병원에서 마라토바 다나(2)의 구개열수술을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제2종합병원의 초청을 받은 동산의료원 의료진은 현지에서 환자 13명에게 고난이도 수술을 시행했다. <동산의료원 제공>
의료관광은 메디시티 대구를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대구의 의료관광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9년 2천816명이던 해외환자 유치실적이 2013년에는 7천298명으로 실환자 기준 2.6배, 연환자 기준으로는 3배 증가(2009년 8천331명→2013년 2만5천280명)했다. 진료수입은 2009년 22억원에서 2013년 79억원으로 약 3.6배 늘었다. 대구의 의료산업이 본궤도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인바운드 형식의 소극적인 의료관광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아웃바운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올포스킨피부과·덕영치과 등
선진 의료기술·시스템 전수
외과·산부인과 5월부터 진료

여성메디파크는 카자흐 진출
현지 의료인에 연수기회 제공

동산의료원은 원격화상진료로
중앙아시아에서 명성 쌓아

◆세계 의료시장 4조 달러

의료서비스는 이제 국경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대병원이 UAE(아랍에미리트)에 1조원 규모의 의료시스템을 수출했고, 서울성모병원도 중동지역 헬스케어그룹 VPS와 손잡고 올해부터 UAE 아부다비에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한다.

단순 통계 수치만으로 의료 수출은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세계 의료서비스 시장은 2009년 2조2천억달러, 2015년 3조8천억달러, 2020년 5조5천억달러로 연평균 8%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에서의 의료수출 사례는 한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국내 전체로 보면 이미 본격화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해외진출현황(지난해 말 기준)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의료기관 111곳 중 의원이 66곳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다음으로 병원 22곳, 상급병원 15곳, 종합병원 4곳, 기타 4곳이다.

진출형태는 단독진출이 35%로 가장 많았고 기술전수 17%, 프랜차이징 15%, 합작 13%, 라이선싱 7% 순이었다. 국가별 진출현황은 중국이 38곳, 미국 36곳, 베트남 8곳, 몽골 8곳, 카자흐스탄 5곳, UAE 2곳, 러시아 2곳, 기타 12곳이다.

◆중소형 병원도 적극 진출

대구의 일부 의료기관들도 걸음마 단계지만 작지 않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중국 시안 ‘K-뷰티 메디컬센터’ 합작투자 프로젝트이다.

<사>한국청년취업연구원은 지난해 말 중국 국립 시안의과대 제2부속병원에 K-뷰티 메디컬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메디컬센터에는 대구의 올포스킨피부과, 자연미인 성형외과, S리더스성형외과, 덕영치과 등이 참여한다. 또 대구파티마병원, 여성메디파크병원 등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3천300㎡ 규모의 병원 건물과 의료 장비는 모두 중국이 투자하며 한국 의료기관들은 의료 기술 및 의료시스템을 지원한다. 앞으로 8년간 공동 운영권은 한국청년취업연구원이 갖게 된다.

특히 올포스킨피부과는 오는 3월부터 김계석 올포스킨피부과 병원장이 K-뷰티 메디컬센터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직접 진료를 보게 된다.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2명, 코디네이터 2명도 함께 상주한다. 오는 5월부터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주 1회 현지에서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시안의과대병원과의 협의에 따라서는 외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도 오는 5월부터 진료에 나선다. 또 2016년에는 치과와 비뇨기과가 추가 진료도 준비 중이다.

수도권 대형병원 중심으로 이뤄지던 의료기관 해외진출사업을 지역의 중소형 병원 컨소시엄이 따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 중소형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대구의 여성메디파크병원도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있다. 여준규 여성메디파크병원장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서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 수술을 하는 것은 물론, 현지 의료인에 대한 연수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덕영치과도 지난해부터 중국 건강의료서비스 기업인 아이캉궈빈(愛康國賓) 베이징병원에서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를 보고 있다. 덕영치과는 이미 중국 현지에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연수면허를 획득한 의사 4명을 확보하고 있다. 대구비엘성형외과피부과는 중국 뤄양시 BODA(보다)병원에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해 의료 해외 진출을 진행 중이다.

지역의 대형병원 중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해외 의료 진출에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동산병원은 1990년대부터 실시해 온 해외의료봉사를 밑거름으로 96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을 운영하면서 중앙아시아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부터는 원격진료를 시작해 의료관광 전후 동산병원 의료진과 화상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김종서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대구의 서양의학 역사는 100년이 넘었고, 지역에 4개 대학병원이 있다. 의료서비스분야에서 대구는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이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가 대구의 앞선 의료서비스를 지구촌에 전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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