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귀빈과 회원 및 가족 등 1,500여명 참석-화합과 친목 다져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김종서)는 지난 12일, 성서 계명대학교 메인스타디움에서 추무진 의협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변영우 의협 의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정능수 경북도의사회장, 대구시의사회 조세환/정무달/이 창/김재현 전직 회장단, 김광훈 직전 의장 및 유영구 의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및 가족 등 약 1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8회 대구시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김종서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금 의료계는 볼합리한 정책으로 인해 정서적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화합과 단결로 난국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일상의 번뇌를 잊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자며, 늘 마음은 있으나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선후배와 친구들을 만나 오늘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당면 현안 문제인 원격의료 시행 저지를 위해 국회에서 총력으로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힘의 원천은 회원들의 단결된 역량에서 나오고, 대구는 전통적으로 화합하고 단결이 잘 되는 의사회로 자타가 공인한다며, 다시한번 대구를 밎는다고 격려했다.

기념행사는 체육대회를 중심으로 8개 구/군이 연합한 4개팀과 대학병원등 특별분회 5개팀등으로 구성, 피구, 축구, 승부차기, 전략줄다리기, 골프어프로치, 에어봉릴레이, 4백미터 릴레이, 어린이미술대회, 삼행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미를 장식한 한마당 화합의 순서에서 일랙현악 퍼프먼서 “엠불루션”과 기상천외의 매직 공연 등에 회원들은 탄성으로 화답했다 아울러 경품추첨 등 뒷풀이 행사가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체육대회 성적 및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승= 달서구 달성군 ▲준우승= 대구카톨릭대병원 ▲3등= 영남대병원팀 ▲4위= 중구 서구 혼성팀 ▲삼행시백일장 금상= 최찬오 회원 ▲복권대상=손진호 회원.